(4) 한국에 처음 온 외국인이 놀란 이유
얘야 손님 받아라
손님을 받는다.손님을 던지기라도 한단 말인가? 받긴
뭘 받아?음...한국은 음식점에서 손님을 받을 때 입구에
서 음식점 안으로 던져버리나 보다. 무섭다.
조심해야지.
엄청 애먹었다
어라! 뭘 먹는다고? 애를 먹어? 그렇다. 한국에서는
애를 흔히 먹는가 보다. 아... 개를 잡아먹는다는 얘기는
들어왔지만 설마 애까지 잡아먹을 줄이야, 정말 엽기적
인 민족이 아닐 수 없다.
뜨거운 게 시원하다
한국인은 참으로 말을 이상하게 해댄다. 나는 근처에
도 못가는 엽기적이고도 살벌하게 뜨거운, 그리고 매운
그 찌개를 먹으면서 연실'아...시원하다'를 연발하는 것
이다.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언제 뜨겁고 언제 시원하
다고 말을 해야 할지 나는 아직도 모른다.
한턱 내려면 항상 일발 장진해야 하는 한국인
"야~~니가 쏴라!"
"뭔 소리, 오늘은 니가 좀 쏴라!"
한국인들은 뭘 먹기 전엔 일발 장진부터 하나보다.그
리고는 누가 방아쇠를 당길지 대충 실랑이를 펼친 후 이
윽고 총질을 하러 간다. 조심해야겠다. 언제 누가 나를
쏠지 모른다. 모르긴 몰라도 이제 한국도 총기소지가
자유로워졌나보다.

(5) 오대양 육대주
아들이 학교에서 내 준 숙제를 아버지에게 해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아들 왈,
"아빠 오대양 육대주가 뭐예요?"
"아... 그거! 오대양은 김양,박양,최양,이양,조양,이
게 오대양이야, 그리고 육대주는 소주,맥주,고량주,포
도주,백제주,막걸리 이게 육대주야!!"
그 아버지의 그 아들이라,아들은 그대로 노트에 적어
서 학교에 가져갔다.아들은 선생님에게 호되게 야단을
맞았다.집으로 돌아온 아들이 아버지께 야단을 맞았다
고 항의를 했다.
이 때 아버지는,
"맞는데... 다시 한 번 보자!!"
하면서 아들의 노트를 보고는,
"아... 막걸리가 아니라 탁주야!!"

(6) 어른들의 비밀
영구가 동네 친구에게서 흥미 있는 얘기를 들었다.
"어른들은 무엇이든지 꼭 비밀이 한 가지씩 있거든,그
걸 이용하면 용돈을 벌 수 있어."
영구는 실험을 해보기 위해서 집에 가자마자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그러자 엄마가 놀라
서 만원을 주며,
"절대 아빠에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신난 영구는 아빠가 들어오자 슬쩍 말했다.
"아빠,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
그러자 아빠는 영구를 방으로 데리고 가 2만원을 주
면서,
"너 엄마에게 말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영구는 다음날 우편배달부 아저씨가 오자 말했다.
"아저씨, 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요."
그러자 우편배달부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말했다.
"그래, 이리 와서 아빠에게 안기렴.
' ....... '

(7) 말이야 바른 말이지
나루터에 나룻배가 한 척 있었다.
남자 사공이 볼일이 있어서 그의 아내가 대신
노를 젓게 되었다.
손님이 한 사람 탔는데 옆동네 한량이었다.
이 자가 사공의 아내에게 수작을 건다.
사공의 아내는 미모가 빼어났다.
"아주머니 많이 예쁘구만."
".....,"
이제 당신. 내 마누라야. 헤헤."
이 아낙이 어이가 없어 한 마디 한다.
"이 배에서 떨어져 죽은 사람도 있소이다.
농짓거리 하지 마시오."
제법 강단 있게 나오는 아낙에게 한량이 또 농을 건넨다.
"아니. 내 말이 맞지 않소. 내가 당신의 배를 탔으니 내가
당신의 서방이지. 안 그래?"
아낙은 속이 몹시 상했지만 대꾸하지 않고 노만 저었다.
강을 다 건너 뭍에 닿자 한량은 어쩔 수 없이
배에서 내렸다.
한량이 배에서 내리자 여자가 말했다.
"어이구, 내 아들. 잘 가거라."
"뭐야?"
한량이 이 여자가 미쳤나 싶은 눈으로 여자를 보니
여자가 말한다.
"이보시오 . 내 배에서 지금 나왔잖소. 그러니
당신이 내 새끼 아니오?"
"......,"

(8) 경상도 처녀의 오해
경상녀 : 고향이 대구라꼬예? 아이고 반갑네요.
저도 대군데, 그럼 고등학교
어디 나왔능교?
경상남 : 달고 나왔습더.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달성고등학교를 줄여서 '달고'라고한다.)
그런 아가씨는 어느 여고를 나왔는데예?
경상녀: (뭐를 단단히 오해한 듯) 뭐 달고 나와,아이고 저것도 머슴아라꼬..달고 나왔다 이거지,
그래, 나는 째고 나왔다 와?
경상남 : (발라당)!!
(9) 서?
비행기에 탑승한 내내 다정하게 대화하던 경상도
부부가 손을 들어 스튜어디스를 불렀다.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저, 한약 좀 따르게 컵을 좀......,"
"알겠습니다. 손님."
스튜어디스는 얼른 컵 하나를 가져다준 다음 도와줄 일이 또 없을까 하고 곁에서 지켜보았다.
그러자 부인이 한약을 컵에 따라 남편에게 건네주면서 말 했다.
"자기야, 서?"
"아니, 안 서.......,"
"자기야, 얼른 더 마셔봐, 서?"
"응, 조금 서."
"어때? 응?"
"오우! 진짜 서!"
남편은 얼굴까지 시뻘겋게 변해서 선다(?)는 것이
었다.민망해진 스튜어디스가 얼른 자리를 피하려 하자 아내가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남편이 서(써)서 그러는데 사탕 좀 없을까예?"
' .... '
(10) 어제의 설교는?
사이가 좋지않던 김집사 부부가 있었다.
어느 주일날 남편 혼자 저녁 예배를 갔다 오더니
그날 밤늦도록 아내를 열열히 사랑해 주었다.
오랫만에 기분이 흡족해진 부인은 대견한
눈초리로
남편을 보면서 물었다.
아내 : 당신 오늘 웬일이유?"
남편 : 예배시간에 많이 느꼈어."
다음날 아침 ,
어젯밤 일이 필시 목사의 설교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짐작한 아내는 비싼
과일 바구니를 사들고 목사를 찾아갔다.
"목사님 고마워요,
어제 설교 참 좋았다죠?
'아내를 내몸과 같이 사랑 하라는 설교였나요?
라고' 묻자 목사님은 고개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닌데요, '웬수를 사랑하라! 라는 설교 였는데요."
' ........ '
웃음의 십계명
'억지로라도 웃어라'
'함께 웃어라'
'힘들 때 더 웃어라'
'마음까지 웃어라'
'꿈을 이뤘을 때를 상상하며 웃어라'
'시간을 정해놓고 웃어라'
'즐거운 생각을 하며 웃어라'
'일어나자마자 웃어라'
'한번 웃고 또 웃어라'
'크게 웃어라'